AP Statistics 시작

요즘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인공지능과 통계학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통계학을 공부하다 보면 많이 어렵긴 합니다만, 그 이유는 많이 접하지 않아서 느끼는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학보다는 확률과 통계 분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순열과 조합정도의 확률론이 많다 보니 통계학에 실제적이고 본연에 대한 내용은 수업에서 제외되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순열과 조합에서 경우의 수 문제가 나오고, 정규 분포 정도에서 적분에 대한 응용정도에서 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연의 의미에서 통계학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AP Statistics는 최근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 있게 보는 시험입니다. 관심 있게 공부하면 5점 받기 어려운 과목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에 따른 시간 할당이겠죠. TI 계산기도 준비해야 합니다. 

 

AP Statistics 시험정보는 칼리지보드 홈페이지에서 기본적인 내용이 제공됩니다.

예제들도 제공되기에 시험보기 전에 반드시 풀어봐야 합니다. 통계학 자체가 새로운 학문은 아니고 이전 학문이고, AP 시험에서 나오는 범위가 고전통계학 정도의 수준입니다. 현대 통계학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기본적입니다. 

 

https://apcentral.collegeboard.org/courses/ap-statistics

AP Statistics Course – AP Central | College Board

 

 

AP Statistics Course and Exam Description 파일도 다운로드하여서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입니다. 

 

경험적으로 보면 문제은행식 출제이다 보니 바론스 정도의 연습문제나 FRQ 기풀문제 정도만 열심히 풀어도 5점 만점은 나옵니다. AP Computer Science A 보다는 영어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기본 독해만 되면 이론적인 내용들이 많이 출제되기에 풀이식 문제보다는 이론식 문제를 선호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과목입니다. 

이과 학생들이 선호하는 AP Calculus와는 다른 형태의 과목입니다. 그리고, 잘못 알려진것이 AP Statistics는 기술통계학을 기반으로 하는 수치적 계산을 중점으로 하는 자연과학 학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을 분석하고 정의 내리는 인문학 성향의 과목입니다. 

 

계산 문제는 많이 출제 되지 않습니다. 

 

출처: https://apcentral.collegeboard.org/courses/ap-statistics

 

Unit1~ Unit9까지 챕터가 구성되어 있는데 Unit4까지는 기술 통계에 대한 내용이고, Unit5부터는 추론 통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출제 비율은 기술통계 분야와 추론통계 분야가 비슷합니다. FRQ에서는 Unit9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가설검증과 연결해서 출제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카이 스퀘어는 비모수 통계에서 사용되는데 출제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Unit 후반부가 어렵다고 후반부만 공부하다가 앞부분에 대한 학습을 소홀히 해서 시험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Unit1이 쉬워도 시험문제에 출제가 되니 처음부터 이해해 가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출처: https://apcentral.collegeboard.org/courses/ap-statistics

 

출제 성향에 대해서는 연산보다는 독해를 통한 결과는 무엇인지 선택하는 문제들이 출제 됩니다. 계산식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산기 준비하고 갔다가 그냥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산기는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 89 정도면 괜찮은데 가격을 보니 제가 구매할때 보다 많이 올랐네요. (선배들한테 물려받아도 되고, 중고로 구매해도 됩니다.) nSpire가 최신형으로 많이들 사용하는데, 메모리가 있는 계산기는 시험장에 입실이 안됩니다.